산업
안전하고 정돈된 운전석 시야각..넓어진 뒷좌석·승하차 편의성 가족과 함께 탈 차라면 운전석에서는 무엇이 먼저 보여야 할까. 주변 차량을 살피는 사이드미러, 길을 안내하는 인포테인먼트 화면.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장점은 이 둘을 오가는 시선이 편안하다는 점이었다. 강인하고 각진 외관을 지나 운전석에 앉자, 시야에 들어오는 요소들이 정돈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포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신형 투싼을 타봤다. 가로형 중앙 화면은 운전자와 가까운 왼쪽에 주행 정보를, 오른쪽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넓게 배치했다. 지금 차 주변의 상황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구분해 보여주는 구성이 편안한 시야의 출발점이었다. 사이드미러와 인포테인먼트는 주행 중 반복해서 눈길이 가는 곳이다. 신형 투싼은 운전석에서 두 요소를 바라보는 각도가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주변 상황과 주행 정보를 번갈아 확인할 때 시선이 어수선해지지 않았다. 중앙 화면은 정보를 명확하게 나눠 보여줬다. 운전자와 가까운 왼쪽에는 속도와 주변 차량을 표현한 주행 정보를, 오른쪽의 넓은 영역에는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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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9일 '800조 투자' 광주 반도체 사업부지 첫 점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전남광주를 찾아 반도체 생산시설(팹) 건설 예정 부지를 점검한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최 회장은 9일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광주 군 공항 일대를 방문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사업 추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경에는 서구 서창동 탄약고 이전 예정 부지를 둘러본다. 최 회장의 사업 부지 방문은 6월 정부가 광주 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광주 군 공항 일대에 총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을 각각 2기씩 건설할 계획이다. 통합시는 전체 국가산단 예정 부지 826만㎡ 중 약 208만㎡를 먼저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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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세계 6위·아태 2위' 한국서 500대 팔겠다..신차 뭐길래
윙켈만 CEO "중요한 시장"..812마력 SUV·V12 공개-전 차종 하이브리드화 속 고성능 강화 람보르기니가 올해 한국에서 고객 인도 500대를 처음 넘길 전망이다. 한국을 세계 6위이자 아시아태평양 2위 시장으로 평가한 람보르기니는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 다목적스포츠차량(SUV)와 V12 기반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최상위급)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국내 공략에 속도를 낸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데이 코리아 2026'에서 "올해 한국에서 고객에게 인도하는 차량은 처음으로 500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한국은 과거보다 더 중요한 시장이 됐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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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에 27m 높이 '파노라마 워크' 조성
포스코는 8일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광양시와 함께 구봉산 정상에서 체험형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의 산업적 특성과 지역의 역사·자연·문화를 아우르는 체험형 조형물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봉수대가 자리했던 구봉산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관람객을 환영하는 불꽃의 형상으로 설계됐다. 작품은 총 트랙 길이 365m, 폭 13~21m, 높이 27m 규모의 비정형 철제 조형물이다. 일곱 번 회전하는 구조를 따라 관람객이 직접 걸으며 광양만과 주변 산세 등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변화무쌍한 곡선과 웅장한 구조는 철의 단단함과 빛의 유연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포스코는 작품의 내구성과 조형미를 높이기 위해 고내식 스테인리스 소재 등을 적용했다. 세계적인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과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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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군수지원 계약…1145억원 규모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하는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BL은 단순히 부품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항공기의 가동률과 정비 신뢰도 등 운용성과를 기준으로 계약기간 동안 후속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선진 방식이다. 계약 규모는 총 1145억원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약 5년간이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은 해상과 함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항공기로 2017년부터 전력화돼 해병대의 상륙기동과 공중수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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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美 '엔진 MRO 기업' 인수
HD현대의 조선·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글로벌 '선박·육상발전용 엔진' 서비스 전문기업 '골텐스(Goltens)'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억4700만 달러(약 3315억 원)다. 1940년 뉴욕에서 설립된 골텐스는 85년간 선박과 육상발전소에 탑재되는 2행정·4행정 엔진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영위해 온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다. 미국 뉴저지 본사를 비롯해 미주·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 28개 수리 거점과 19개 워크숍,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1300여명의 숙련 인력을 기반으로 2300여개 고객사와 5500여척의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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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현실적인 대안은 재생에너지"
[미리보는 SEP 2026]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역할과 전망을 소개한다.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2일차 콘퍼런스에서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은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의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AI 시대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어떤 에너지원으로 공급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저탄소 전환의 필요성도 커지면서 재생에너지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원자력은 약 20년 이상이 걸리고 소형모듈원자로(SMR)도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닌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은 재생에너지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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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국내 최초 무탄소 분산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
롯데정밀화학은 아문에너지(GS건설과 아모지 합작사)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전용으로 그린암모니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정밀화학은 아문에너지의 암모니아 기반 분산 발전 설비에 내년부터 1년간 그린 암모니아 1500톤을 공급한다. 이는 1㎿(메가와트)급 발전 설비를 실증하는 규모다. 아문에너지는 이후 2028년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발전 규모를 최대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발전 규모 확대에 필요한 그린암모니아 공급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로 그린암모니아를 무탄소 분산발전 용도로 확장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9월 GS건설과 청정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생산 협력 MOU를 맺었다. 지난달에는 아모지(Amogy)와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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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027년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성황
(주)한진은 지난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7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인 신입사원 공채에 맞춰 취업 준비생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을 거쳐 참석한 80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했다. 회사와 주요 사업 소개, 채용 전형 안내,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물류, 택배,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등 사업 분야별 현직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원자에게 실무 경험과 입사 노하우를 전달하는 밀착 멘토링 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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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화학 대산 BPA 매각 마무리…국도화학 이사회만 남았다
LG화학과 국도화학이 충남 대산 비스페놀A(BPA) 사업의 주요 매각 조건의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올해 4분기에 열리는 국도화학 이사회에서 인수안이 통과되면 양측은 곧바로 계약 체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도화학은 우선 초기 지분 절반을 확보한 뒤 3년 내 지분을 모두 인수해 세계 1위 에폭시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한다는 목표다. 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국도화학은 대산 BPA 사업 매각을 위한 주요 조건에 합의했다. 거래 대상은 LG화학 대산 BPA 사업에 한정되며 여수 BPA 사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BPA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범용 석유화학 제품으로, LG화학 대산공장의 BPA 생산능력은 연간 약 16만5000톤이다. 증권가 안팎에서는 매각 금액을 1조원대로 추정하고 있지만 실제 규모는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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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슈퍼사이클 아닌 '뉴노멀'"..HD현대일렉 글로벌 시장 잡는다
[미리보는 SEP 2026] HD현대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달라지는 변압기 시장의 전망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에서 옥경석 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AI 데이터센터와 변압기 수요 증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옥 상무는 머니투데이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최근 수주 추세를 보면 여러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내놓은 전망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현재의 변압기 수요는 '슈퍼사이클'에 그치지 않고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옥 상무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변압기 수요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의 변동성이 큰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더 많은 변압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옥 상무는 "여기에 AI 데이터센터와 노후 교체 수요 등이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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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삼성의 다음 승부수는?…韓·美 반도체 투자 확대
평택 P4 라인 확충·P5 신규 팹 건설…첨단 D램 생산능력 확보 속도 용인·광주 장기 생산거점 구축 추진…美 테일러서 파운드리 수주 공략 삼성전자가 글로벌 테크 기업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국내외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해 평택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용인과 광주에서는 중장기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한다. 미국에서는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기반을 구축해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호황에 대응하는 동시에 시스템반도체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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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S 타고 분기 최대 매출..年 수주 목표 달성 '관전 포인트'
(종합) LG에너지솔루션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출하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가운데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도 유럽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북미 ESS용 배터리 신규 수주 확보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핵심 변수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조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7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4169억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9조2265억원, 영업이익은 339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