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기술사업화 전략을 모색하는 '2025 대학 기술사업화 창업 컨퍼런스(2025 UNITECH)'가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주관으로, 전국 대학 교수와 창업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실제 시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AI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주요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AI 기반 도구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를 주최한 대경강원권 SCOUT사업단과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은 "대학 기술의 시장 성공을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AI를 활용한 문제 분석과 전략 설계가 필요하다"며 "교원과 실무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날인 18일에는 AWS(아마존웹서비스)에서 '왜 우리는 기술을 잘 만들고도 못 파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문제진단' 세션에서는 AI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사례 기반 질문을 활용해 현장의 기술사업화 이슈를 발굴하고, 팀별로 맞춤형 해결 전략을 도출한다. 또한 'AI Insight Walk' 프로그램을 통해 강문솔밭길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AI UNITECH Demo Day'가 열려 참가 팀이 도출한 AI 기반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며, 이 결과물은 향후 후속 캠프와 정책 기획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이충일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은 실험실에서 태어나지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와 결합한 사업화 전략이 필수"라며 "이번 행사가 전국 대학의 기술사업화 방향을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를 기반으로 대학 기술사업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국 대학과 창업 현장의 긴밀한 네트워킹과 협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