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스바이오, 45억원 규모 디지털트윈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이두리 기자
2026.09.23 16:43
사진제공=카디스바이오

세포치료제 기업 카디스바이오(대표 윤영섭)가 산업통상부 지원 국가연구개발과제 'iPSC 세포치료제 배양용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및 검증'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과제의 총 사업 규모는 45억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혈관내피세포(iPSC-EC)의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 이번 과제로 임상개발과 함께 제조공정의 품질 일관성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제조공정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공정 데이터와 연계해 공정 상태를 분석·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 특성 및 품질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AI(인공지능)로 세포 상태와 품질을 예측하고, 최적의 배양 조건을 도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iPSC-EC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에서 카디스바이오는 iPSC-EC 제조공정 데이터 구축과 배양공정기술,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제조공정 실증을 맡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저커넥트, 한양대학교는 디지털 트윈 운영 소프트웨어와 AI 기반 품질예측·이상감지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윤영섭 카디스바이오 대표는 "세포치료제의 상업화를 위해서는 치료 효능뿐만 아니라 균일한 품질의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과제로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iPSC 세포치료제 제조공정에 접목해 공정의 재현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후속 대상자에게 세포 투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사업화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