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타이어 방문 장착에 이어 엔진오일 출장 교체를 아우르는 '자동차 출장 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엔진오일·필터류 등의 배송과 출장 교체 서비스를 통합 수행하는 모델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와 함께 자동차 엔진오일 출장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 1일 정식 오픈하는 'S-OIL 7'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엔진오일 출장 교체 상품을 구매하면 전문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일정·장소에 맞춰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체한다. 주문이 접수되면 엔진오일과 필터를 관할 지역으로 운송하고, 배정된 전문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일정과 장소를 방문하는 식이다. 고객은 정비소 예약·방문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와 전문기사 운영체계를 연계해 엔진오일 출장 교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더운반그룹이 주도한다. 주문에 맞춰 엔진오일과 필터를 전국 각 지역으로 신속하게 운송해 주문 다음 날 출장 교체가 가능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전국 단위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를 시작하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어·엔진오일에 이어 배터리 등으로 모빌리티 물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렌터카·법인차량 등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B2B(기업 간 거래) 고객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새로운 수요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국 물류망과 현장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