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153억원 과징금, 대법원서 7억원으로 확정

김도균 기자
2026.09.30 19:48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사진=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에 부과했던 153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대법원에서 7억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공정위가 한화오션에 부과한 152억9400만원의 과징금을 7억4600만원으로 낮춘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정위가 제재를 결정한 이후 약 6년 만이다.

앞서 공정위는 2020년 11월 당시 대우조선해양이 하도급 업체에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제조 작업을 맡기는 과정에서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결정했다. 이에 회사 측은 해당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공정위는 지난해 7월 당초 부과한 과징금 중 51억원을 스스로 취소했다. 이에 따라 과징금 규모는 102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여기에 항소심과 대법원 판단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7억4600만원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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