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Direct Recycling 전문기업 에이비알(ABR·대표 김유탁)이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AI 탄소중립 및 기후대응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이비알은 지난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시·지역혁신대상은 도시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기업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에이비알은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스크랩을 재제조 양극재와 음극재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Direct Recycling 기술을 적용해 황산 등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며, 회수한 소재를 배터리 제조에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순환이용과 탄소배출 저감, 자원 효율 향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이비알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 독일 PowerCo, 인도 Exide Energy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제품 평가 및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며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사업화도 추진하고 있다.
김유탁 대표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Direct Recycling 기술 기반의 Battery-to-Battery 순환경제 모델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기술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국내 핵심광물 순환 공급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배터리 순환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알은 IBK창공 광주 3기 졸업기업으로, IBK창공 광주센터 운영사인 제피러스랩의 후속 지원을 받아 사업화와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