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포티투닷, 글로벌 핵심 인재 3명 영입.."SDV·자율주행 선도"

유선일 기자
2026.10.02 11:08
포티투닷 CI/사진=포티투닷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의 리더급 핵심 인재 3명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9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 오피스에 안젤로 코르사로를 수석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 코르사로는 분산 컴퓨팅, 실시간 시스템, 로보틱스 미들웨어 분야의 전문가다. 클라우드부터 사물·기기까지 연결하는 '클라우드 투 싱 연속체(Cloud-to-Thing Continuum)'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

김재영 글레오(Gleo) AI Model 그룹 리드(Group Lead)도 지난달 새롭게 합류했다. 김재영 그룹 리드는 구글 딥마인드와 아마존, 삼성전자, 인텔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15년간 음성 대화형 AI(인공지능) 및 신호처리 기술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전기공학 박사 출신인 그는 텍스트를 거치지 않고 음성을 직접 이해하고 생성하는 오디오 네이티브 AI 선행 연구를 이끈 바 있다.

차오 팡도 지난달 포티투닷 실리콘밸리 오피스에 합류해 SV VLA 팀 리드(Team Lead)를 맡았다. 그는 엔비디아 자율주행 부문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자율주행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엔드투엔드 인지 부문의 양산 적용을 함께 주도했다. 엔비디아 이전에는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와 아르고 AI에서 실시간 컴퓨터 비전, 예측 및 경로 계획 분야의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포티투닷에서는 시각 정보 인식, 언어 기반 추론, 행동 생성을 하나의 모델로 결합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연구를 담당한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혁신 역량과 양산 경험을 검증받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합류해 기대가 크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포티투닷의 AI·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와 자율주행,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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