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용 광경화성 레진 개발 기업 그래피가 메가젠임플란트와 20억원 규모의 'Tera Harz E-Namel' 보철 솔루션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래피는 메가젠에 영구치관용 광경화성 레진 소재인 Tera Harz E-Namel과 3D 프린터, 질소 경화기, 레진 제거 장비를 공급한다. 소재부터 출력·후처리 장비까지 함께 제공해 보철 제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계약 체결 후 열린 강연에서 박광범 메가젠 회장은 약 50건의 보철 임상 적용 경험을 소개했다. 박 회장은 지르코니아 보철물과 비교한 제작 시간과 무게, 교합 조정의 편의성 등을 설명했다. 이는 박 회장이 소개한 사용 경험으로, 소재 간 성능을 일반화한 비교 결과는 아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현장 적용과 교육·기술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공급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레이의 치과용 콘빔 전산화단층촬영장치(CBCT) 연간 공급계약도 별도로 협의 중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진단부터 보철 제작까지 관련 기술을 연계하는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운섭 그래피 그룹 회장은 "이번 계약을 출발점으로 임상 적용과 고객 도입을 확대해 지속적인 공급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래피의 3D 프린팅 보철 기술을 연계해 디지털 치료 과정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