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버스, 다중 센서 스마트패치 특허 등록…벤처기업 인증도

박새롬 기자
2026.10.16 16:28
사진제공=마크버스

근골격 케어 기업 마크버스(대표 신현일)가 다중 센서 스마트패치와 통합 연동 플랫폼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허는 패치가 근전도, 생체임피던스, 피부 온도, 압력 중 2종 이상의 신호를 동일 시간 기준으로 측정하는 구조다. 측정 신호로 근육 피로도 등 상태 지표를 산출하고, 이에 부합하는 케어 방식과 제품을 추천하도록 설계됐다.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도 마친 상태다.

특허법인 지담이 지식재산처 지원 사업으로 작성한 특허맵에 따르면 유럽·미국·한국·일본의 관련 특허 1만5203건 가운데 센싱·온열·AI(인공지능)를 단일 제품에 결합한 특허는 11건(약 0.07%)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한양대 ERICA 오세용 교수팀과 '근바디 스마트패치'를 공동 개발 중이다. 근전도·관성·온도 센서 3종을 연성회로기판(FPCB) 하나에 집적하고 저전력 블루투스(BLE)로 무선통신하는 패치다. 올해 11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고 2027년 측정 타당성 검증을 거쳐 2028년 상반기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마크버스는 벤처기업 인증과 함께 연구개발전담부서도 인정받았다. 한국광기술원에서 기술이전받은 휴대용 경부 온열 장치 특허를 포함해 등록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불편 부위를 모바일로 테스트하고 일상에서 관리하는 서비스 '근바디테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신현일 마크버스 대표는 "일상의 목·어깨 불편을 스스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근육관절패치 고객을 대상으로 측정과 케어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시한 근육관절패치 '릴리프로'의 누적 판매량은 약 4만5000개다. 강원도 지역 보건소는 이 제품을 도입, 시니어 근육 케어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코레일유통과 서울·대전·대구·광주 역사 내 위탁판매 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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