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의 영원한 단짝 '쿨피스'..."15년만에 '바나나맛' 신제품 출시"

정진우 기자
2026.03.30 15:35

동원F&B가 국내 최초 유산균 음료 쿨피스의 '바나나맛'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1980년 출시된 쿨피스는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출시 46년째를 맞았다.

쿨피스의 새로운 맛이 나온 건 2011년 자두맛이 나온 이후 15년만이다. 쿨피스 '바나나맛'은 바나나의 달콤함과 쿨피스의 새콤함을 조화롭게 담아 매운 맛에 특화된 제품이다. 44시간 동안 배양한 생(生) 유산균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복숭아와 파인애플, 자두맛에 이어 바나나맛이 추가된 쿨피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지속 성장하고 있다. 연간 판매량은 8000만개를 넘는다. 떡볶이 등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은 대표 K음료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F&B는 매운 음식에 잘 어울리는 음료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품 패키지에 '쿨피스를 맛있게 즐기는 법'을 넣기도 했다.

쿨피스는 특히 얼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방과 후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쿨피스 슬러시'를 맛보기 위해 아이들이 줄을 늘어서 있는 모습은 1980~1990년대의 일반적인 광경이었다.

쿨피스의 흥행에 힘입어 수많은 음료업체들이 유사 제품을 연달아 출시했고, 10여개 회사의 유산균 음료 제품이 시중에서 경쟁을 벌였지만 현재 쿨피스가 국내 유산균 음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익숙한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대표 K음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쿨피스톡을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한 '쿨피스톡 제로'을 새롭게 선보였다. '쿨피스톡 제로'는 기존 쿨피스톡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당과 칼로리를 낮췄다. '쿨피스톡 제로'는 복숭아맛, 파인애플맛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성분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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