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추석선물 조심하세요"...작년 허위·부당광고 7000건 적발

정진우 기자
2026.09.25 09:04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서 추석 선물을 머리에 얹은 한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9.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반식품의 허위·과대광고 적발 건수가 지난해 7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일반식품의 건강기능식품 오인 광고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 건수는 총 2만332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엔 7244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년 2022년 3864건, 2023년 4015건, 2024년 4406건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진 벌써 3795건이 적발됐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만5812건이 부당광고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질병예방치료가 5291건 (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짓·과장 4866건 (31%), 소비자 기만 2523건 (16%) 순으로 나타났다 .

남 의원은 "일반식품을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기만하는 행위"라며 "특히 명절처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약처가 단속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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