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부터 뇌파까지 AI로 분석…세라젬, 데이터브릭스와 맞손

이병권 기자
2026.10.21 10:35
20일 서울 강남구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열린 세라젬과 데이터브릭스의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데이터브릭스 하팀 샤피크(Hatim Shafique)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세라젬

세라젬이 혈압과 체성분과 뇌파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통합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AI 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의 기술을 도입해 제품과 서비스, 주거 공간을 연결하는 'AI 웰니스 홈' 구축에 속도를 낸다.

세라젬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데이터브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와 하팀 샤피크 데이터브릭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양사는 전사 데이터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고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 기반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데이터브릭스는 기업의 데이터 분석과 AI 개발을 통합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전 세계 2만여개 조직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70%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세라젬은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별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합·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웰라운지의 건강 측정 서비스 '세라체크'에서 수집하는 혈압과 체성분, 뇌파 등의 데이터를 향후 출시할 수면 솔루션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건강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통합 분석 결과를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 기기와 서비스, 주거 공간을 AI로 연결하는 'AI 웰니스 홈'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라젬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연결해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브릭스와 함께 AI 웰니스 홈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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