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인구정책 전담팀 가동 “인구 4만 지켜라”

장흥(전남)=나요안 기자
2017.07.12 21:18

기업 유치 · 도시민 유치 기반 확보 · 출산율 제고 등 중점 추진

장흥군이 인구감소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렸다.

장흥군은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총 3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하고, 군청 회의실에서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 마련을 위해 첫 회의를 12일 가졌고 밝혔다.

군은 1단계 추진 목표를 ‘인구 4만 지키기’로 내걸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장흥군 인구는 4만 8명이다.

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사망, 대도시 전출 등을 인구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 지키기 붐 조성, 기업유치, 도시민 유치 기반 조성, 출산율 제고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내세웠다.

우선 관내에 거주하면서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 직장인의 현황을 파악해 내 고향 주소 갖기 운동 동참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과 함께 인구 유입도 추진하고, 지역 산단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이 지역으로 주소를 이전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도시민을 유치할 수 있는 정착 기반조성과 농어촌 빈집과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고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적기에 제공할 방침이다.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출산축하용품 전달, 육아 용품 대여, 모자보건교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들을 내놓았다.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가정양육수당, 다자녀 서비스, 신생아 및 출산아 양육지원금 등의 신청을 일원화해 산모들의 편의도 높였다.

김성 군수는 “인구는 지방자치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 가운데 하나”라며 “인구 4만을 배수진으로 단기적 처방보다는 출산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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