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폭거 막아낸 1년…더 단단한 민주주의 앞장설 것"

경기=이민호 기자
2025.12.03 17:02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3일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내란의 책임자들이 제대로 심판받지 않는 한 민주주의는 언제든 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며 완전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거를 막아낸 1년, 국민이 다시 세운 나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1년 전 긴박했던 상황을 회고하며 "위법한 계엄을 즉시 규탄하고 공직자들과 함께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행정 공백을 막았다"고 적었다.

이어 시민들을 향해 "장갑차와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내고 응원봉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탄핵의 길을 열었다"고 경의를 표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면서 "OECD 상위권 성장률, 코스피 4000 돌파, 골목상권 회복 등 이재명 정부가 이뤄낸 회복과 변화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선포한 '국민주권의 날' 지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날을 국가의 이름으로 기억하겠다는 약속"이라면서 "수원시 역시 그 길에 함께 서겠다.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신념으로 민주주의 최전선에서 125만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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