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장암역, 10월2~30일 휴업…무료 셔틀버스 운행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07 09:51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에 따른 새 장암역 설치 공사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10월31일 임시역 개통

장암역 임시 휴업 안내 홍보물.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에 따른 역사 신설 공사로 10월2일부터 30일까지 휴업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장암역 휴업 및 대체교통수단 마련' 계획을 발표하고 휴업 기간 도봉산역환승센터~도봉차량기지 정문~장암역 정류장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 7호선 열차는 장암역 전 정거장인 도봉산역까지만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운행 간격은 평일 7~15분, 주말과 공휴일 10~20분이다. 도봉산역에는 현장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해 이용객에게 셔틀버스 승차 위치를 안내한다.

장암역 휴업은 새로운 역사를 건설하기 때문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결되는 새 장암역은 차량기지 안에 건설된다.

도는 기존 역사 철거에 앞서 현재 장암역 출입구 옆 부지에 임시 장암역을 설치한다. 임시역은 실제 운행에 앞서 시험 운행이 필요해 약 한 달간 장암역 이용을 중단한다.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실제 영업과 같은 방식으로 열차 운행체계를 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실시하고 안전성 확인을 마치면 10월31일 임시 장암역을 개통할 예정이다.

박영신 도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휴업은 임시 장암역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현재 역사를 철거하고 새 장암역 건설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를 연결하는 단선전철 사업이다. 정거장 3개소가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8935억원이다. 2026년 8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62.44%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