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진출 DMG그룹 국내복귀 견인

경남=노수윤 기자
2026.09.18 16:22

1000억 투자, 자동차부품·전력공급장비 생산시설 신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5번째)가 DMG그룹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DMG그룹과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DMG그룹은 앞으로 경남에 10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진현 경남도의원,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명예회장, DMG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DMG그룹은 경남 내 5만㎡ 부지에 자동차부품 및 전력공급장비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2028년 착공할 예정이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DMG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의 생산기반을 경남으로 옮기는 국내복귀를 추진하며 글로벌 전력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변압기용 방열기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자동차부품 생산기반의 국내복귀를 통해 도내 주력산업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전력기자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남에 창원시를 중심으로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 기업이 집적돼 있어 관련 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한다.

박 도지사는 "자동차부품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력부품과 전력공급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미래를 내다본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행정절차와 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투자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고 박진현 경남도의원도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좋은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명예회장도 DMG그룹의 전력기기 분야 사업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경남 투자를 계기로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연계하고 부지 확보와 인허가 등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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