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부산진해경자청 3800만달러 규모 투자협약

경남=노수윤 기자
2026.09.18 17:14

웅동배후단지 2단계에 한·중 합작 복합물류센터 구축
태웅로직스 투자 확대로 부산항 신항 배후 물류 경쟁력 강화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가운데)이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 합작법인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자청

경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태웅로직스가 참여해 설립 예정인 한·중 합작법인과 38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3만4949㎡ 부지에 2028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로 웅동배후단지 2단계 부지에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탱크컨테이너 관련 사업을 도입할 방침이다.

태웅로직스는 물류기업으로 웅동배후단지 1단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물류사업과 연계한 복합물류 기능을 강화하고 부산항 신항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투자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물류 인프라가 강화되고 항만배후단지의 부가가치 창출과 물류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협약 체결과 함께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합작법인의 투자 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투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투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새로운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특히 중국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세계시장 진출 전략적 거점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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