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과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문 열었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3 13:57

벤츠 5억 후원 결실…과천시, 독자 아동보호 체계 구축
신계용 과천시장 "아동 안전·권리 최우선" 학대 예방 및 사후 관리 강화

왼쪽부터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박경화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대표, 신계용 과천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부사장./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지역 내 아동보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단독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과천시는 의왕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공동 운영했으나, 인구 증가 및 지역 특성에 맞춘 전문적·즉각적 아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단독 기관 설립을 추진했다.

새로 문을 연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 대상 전문 상담과 사례 관리, 심리검사·치료 연계, 학대 행위자 교육, 재학대 예방 사후 관리,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맞춤형 인프라를 가동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를 통해 조성한 후원금 5억원을 지원하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개소 과정에서 협력해 민간 사회공헌이 지자체 아동보호망 구축으로 연결된 사례를 만들었다.

신 시장은 "단독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로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며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최우선에 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