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랩'(컨소시엄형)에 충청·대전·세종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주대를 주관기관으로 국립한밭대, KAIST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2026년 9월부터 2035년 8월까지 9년간 2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주대 '글로벌 생산 제조 기술연구소'를 거점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융합 연구와 인재 양성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대학별 강점을 결합한 전주기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공주대의 생산·설계 역량, 한밭대의 소재·부품 기술, KAIST의 지능·제어 및 실차 검증 노하우를 연계해 친환경 모빌리티의 주행거리 극대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R&D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미국 네브래스카대 링컨, 미시간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이탈리아 볼로냐대 등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 및 공동 교육을 확대해 연구 인력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이동경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는 "3개 대학 25명의 전임교수가 참여하는 초광역 집단 연구 과제"라며 "소재·부품부터 지능·제어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충청권을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R&D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송자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연계 융합 모델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천안·아산의 제조 인프라와 대전의 R&D 역량을 결합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