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실무논의기구에 참여할 전문가로 여당은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야당은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추천키로 했다.
김용하 교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에서도 여당 추천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용하 교수는 국민대타협기구 막바지에 여당안의 핵심인 신-구 분리 방안을 포기하고, 기여율 10%와 지급률 1.65%를 골자로 하는 타협안(수지균형안)을 전격 제안한 바 있다.
새누리당이 김용하 교수를 실무기구에 추천한 것은 당초 여당안에서 물러선 수지균형안으로라도 4월 임시국회 내에 합의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새정치연합이 추천한 김연명 교수 역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야당 추천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연명 교수는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기간 동안 소득대체율 등 노후소득보장과 공적연금의 강화를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실무기구에 참여할 공적연금 전문가로 새누리당은 김대철 예산정책처 재정정책분석과장을, 새정치연합은 원종연 입법조사처 연구관을 각각 추천키로 했다. 정부 측 대표로는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과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등 2명이 실무기구에 참여키로 했다.
공무원단체 측에서는 김성광 전국공무원노조 공동집행위원장, 류영록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등 3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여야는 실무기구를 노조 대표 2명, 정부 대표 2명, 여야 추천 전문가 2명,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키로 했지만 노조 측과 여야 합의 전문가 1명씩을 각각 추가해 총 9명으로 실무기구를 꾸리기로 이날 최종 합의했다. 실무기구는 이르면 7일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