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이 6.3 지방선거의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민주당 안방인 호남에선 경선 과열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둔 신경전으로 숙제도 떠안은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영남권 5개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을 끝마쳤다. 광역단체별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등의 라인업을 구축한 상태다.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진보진영의 난공불락인 대구다. 김부겸 후보가 국민의힘 주요 후보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사상 첫 승리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후보의 선전으로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같은 당 대구·경북 출마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부산도 비슷한 분위기다. 전재수 후보가 현역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수 후보도 오차범위 내에서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울산의 경우 범진보진영 단일화가 숙제로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