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여당 내에서도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대해 "엄청난 사건이 터졌는데 (박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국민들에 입장을 밝히는게 도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천 강화고려인삼센터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에서 미리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든가 이런 건 아니다. 내가 어제 언급한 것도 (개인적 차원에서) 박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거란 얘기를 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이란 얘길 사전에 들었느냐는 질문엔 "그런 거 없다"고 답했다.
선거 이틀째를 앞두고 인천 강화를 방문한데 대해 "강화 인천, 검단은 꼭 당선시켜야 될 지역"이라며 "특히 강화는 북쪽과 가까운, 1.3km 밖에 안되는 최북단 접경지역이다. 국방을 제1로 하는 안보정당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막판 선거 유세 전략에 대해선 "이번 4곳 선거지역은 다 지역 주민들이 피해 의식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지역 일꾼이 누구냐에 초점을 맞춰 계속 호소하고 있다. 호소가 먹혀 분위기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