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군 내 메르스 의심환자로 추가 분류된 장교 2명이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8일 오후 "공군 A소령과 육군 B대위에 대해 감염여부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국방부와 공군본부 소속으로, 전날 메르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명단이 공개됨에 따라 최근 서울삼성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해 의심환자로 추가 분류됐다.
이들이 음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격리 관찰된 장병 50여명이 격리 해제돼 군 내 전체 예방관찰자 수는 129명으로 줄었다.
국방부는 국방부 내 근무자가 의심자로 분류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청사 출입 인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날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전날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경유 병원 24개에 출입한 장병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라고 각 군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 당국은 공군 A소령과 육군 B대위를 당분간 격리해 관찰한다는 방침이어서 군 내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는 기존의 해군 C하사(남)를 포함한 3명으로 오전과 동일하다.
한편 군 내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오산공군기지 소속 원사 1명이며 밀접 접촉자는 C하사와 함께 메르스 감염자를 문병갔던 해군 D하사(여)와 메르스 환자인 공군 원사를 병원으로 후송한 운전병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