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종합감사 이틀에서 하루로…"부총리 APEC 일정 고려"

오문영 기자, 박소연 기자
2025.10.27 22:02

[the3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9.25. /사진=김금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당초 이틀간 실시하기로 했던 기획재정부에 대한 종합감사를 하루만 실시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고려한 조치다.

여야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국정감사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임이자 기재위원장은 "(여야) 간사 협의에 따라 국정감사계획서 변경의 건을 심사하기로 했다"며 "당초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던 기재부에 대한 종합감사는 30일로 변경하고, 30일에 실시하기로 예정됐던 한국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6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일정을 29일에 실시하는 일정으로 변경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29일에는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과 함께 한은·수은 등에 대한 종합감사가 진행되고, 30일에는 기획재정부에 대한 종합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야는 구 부총리의 APEC 관련 일정을 고려해 국정감사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일정 변경으로 30일자 증인으로 채택됐던 이석용 건설공제조합 이사장도 29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 등이 몽골 아이막 지역난방시스템 개선사업 공사계약 체결 이후 건설공제조합의 이행 보증과 선급금 반환 등에 관해 물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