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2%p오른 39%...민주 36%·국힘 27%

이태성 기자
2026.10.16 10:37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장모 살인사건 등 관계성 범죄와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특단의 대책을 조속하게 수립해야 되겠다"고 지시했다. 2026.10.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39%가 긍정평가했고 52%가 부정평가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상승했고 부정평가도 1%p 올랐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성향 진보층(65%)에서, '잘못한다'는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6%)·보수층(77%)에서 많았다. 중도층(긍정 40%·부정 51%),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24%·57%)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성별·연령별로는 여성(41%·48%)과 40·50대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고, 남성(36%·57%)과 이외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자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0%), '경제/민생'(11%), '소통'·'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서민 정책/복지'(6%),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등(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9%),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12%), '국방/안보/대북'(11%), '외교/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인사'(이상 5%) 등이 꼽혔다.

갤럽은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방·검찰 개편 관련 언급은 지난주보다 줄었다"면서 "한편 주식시장 대응 등 경제 관련 지적 증가는 7000선에서 5000선까지 후퇴한 코스피 7거래일 연속 하락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7%로 조사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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