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했다. 지난해 어도어를 떠난 이후 1년여 만이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새 엔터테인먼트 법인 '오케이(ooak)'를 설립하고 지난 16일 법원 등기를 마쳤다. 회사명은 'One of A Kind(단 하나뿐인 존재)'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신설 법인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업 목적에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음악·음반 제작 및 유통 △공연·이벤트 기획 △브랜드 매니지먼트 △저작물 출판 등이 포함돼 있다. 법인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인근이다.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새 사옥을 건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법인 설립은 지난해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민 전 대표의 첫 공식 행보다.
민 전 대표는 현재 약 260억 원 규모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두고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결과에 따라 뉴진스가 민 전 대표의 새 소속사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가 제작한 걸그룹 뉴진스(NewJeans)도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