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했는데 왜 안 오지?" 시민은 음주차 쫓는데 경찰은 '쿨쿨'

윤혜주 기자
2026.06.09 20:38
사진=머니투데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도 자느라 출동하지 않은 경찰관 2명이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새벽 충북 음성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보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따라가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1시간이 지나도 출동 소식이 없자 재차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 상황실에서 경위 파악에 나섰는데 출동 지령을 받은 A경감과 B경위가 지구대 내에서 잠에 들어 출동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출동 지령을 받고도 지구대에서 1시간가량 잠을 자며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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