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치고 또 밀쳤다'…장애인 숨지게 한 사회복지사 검찰행

김승한 기자
2026.08.30 19:51
분당경찰서. /사진=뉴시스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한 중증 장애인을 밀쳐 숨지게 한 20대 사회복지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상해치사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사회복지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달 21일 50대 입소자 B씨를 강하게 밀쳐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인 지난달 23일 치료 중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이전에도 B씨를 여러 차례 잡아당기거나 밀치는 등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시설 내 추가 학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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