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꾸 안 해"…낚시터서 처음 본 60대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송정현 기자
2026.09.27 22:2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인공지능)로 제작한 이미지/이미지=챗GPT 생성

낚시터에서 만취 상태로 처음 본 형제에게 별다른 이유 없이 시비를 걸다 흉기까지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전날인 26일 오전 1시56분쯤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의 한 낚시터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만취 상태였던 A씨는 낚시를 하던 B씨 형제에게 별다른 이유 없이 시비를 걸었다. B씨 형제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이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 형제는 이날 처음 본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턱 부위를 베이는 등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함께 있던 B씨의 형 C씨도 A씨의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에 상처를 입었다.

B씨와 C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주변에서 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 부분을 포함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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