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하는 유튜버 은현장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의 피해자로 얽힌 배우 김수현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지난 12일 은현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은 가세연 통장 채권 배당기일 통지서 수령 사실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은현장은 "가세연 통장을 압류한 돈에 대해 배당받아 가라는 연락이 왔다"며 "첫 번째 배당 채권자는 김수현 외 4명이고 두 번째는 은현장 외 4명이다"라고 밝혔다.
그는"가세연 통장 돈부터 수거하고 김세의의 개인 재산까지 싹 수거할 것"이라며 "김수현씨도 소송 때문에 돈을 엄청나게 쓰고 있을 텐데 서류 한 장과 판결을 받아내기 위해 공탁을 걸고 뚫어내는 과정이 정말 피 말리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김수현이 은현장에게 고마워하거나 아는 척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은현장은 "김수현씨가 뒤에서 이미지 챙기느라 은현장한테 아는 척 안 하냐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나는 김수현씨한테 바라는 게 하나도 없고 아는 척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현장은 "김수현씨를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한다. 김수현씨 같은 대단한 분은 해외에 나가서 외화 많이 벌어오고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연기자가 되면 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며 "다 필요 없고 김수현씨가 행복하게 돈 많이 벌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김세의 대표는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부터 구속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김 대표가 자료를 임의로 편집·왜곡하거나 최소한의 사실 확인 없이 허위 자료를 사용해 피해자가 미성년자이던 배우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채무 변제 압박으로 고인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판단했다.
앞서 은현장은 김 대표가 주가 조작과 코인 사기 연루 등의 의혹 제기로 인해 회사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는 김 대표가 구속되자 "감옥 안에서 소시지 하나 못 사 먹게 할 것"이라며 구치소 영치금 약 1억원에 압류를 걸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김 대표의 보석 심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