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중시하는 '민생치안 전문가'…김종철 경찰청장 후보자[프로필]

오문영 기자
입력 2026.11.06 17:09 수정 2026.11.06 17:09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개혁 국민경청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9.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김종철 경찰청 차장(56)이 6일 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됐다. 이재명 정부 첫 경찰청장 후보자다.

김 청장은 1970년 경남 함양 출생으로 진주 명신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했다. 중앙대에서 석사 학위를, 경찰대학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김 청장은 대구경찰청과 대전경찰청에서 공공안전부장을 지냈으며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 현장 치안 분야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남경찰청장을 맡았고, 올해 8월 치안정감 승진한 뒤 경찰청 차장에 임명돼 청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해 왔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두 차례 근무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린 국정기획위원회에 파견돼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평가받는다.

경찰 내부에서는 평소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는 소신파로 알려져 있다. 청장 직무대행을 맡은 뒤에는 조직 쇄신을 전면에서 주도하며 강한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첫날 전국 경찰 지휘부를 소집해 대국민 사과와 쇄신을 약속했고 국민 의견을 개혁 과제에 반영하는 '경찰개혁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 함양 △진주 명신고 △한국외대 영어과 △중앙대 석사 △경찰대 행정학 박사 △간부후보생 45기 △서울 서초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청와대 국정상황실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남경찰청장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