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아스날, '뉴캐슬 기둥'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등번호 39번 이적료 1428억

OSEN 제공
2026.08.08 20:54
아스날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1428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기마랑이스는 아스날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등번호 39번을 부여받았다.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팅 디렉터는 기마랑이스의 리더십과 전술적 활용도가 팀의 플레이 스타일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이 브루노 기마랑이스(28)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스날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브라질 국가대표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장기 계약으로 아스날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428억 원)로 알려졌다.

구단은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미드필더"라고 소개했다.

기마랑이스는 2015년 브라질 아우닥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해 브라질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0년 1월 올랭피크 리옹으로 향했다.

리옹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22년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뉴캐슬에서는 약 4년 반 동안 200경기 가까이 출전했다.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25년 카라바오컵 우승과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힘을 보탰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기마랑이스는 지금까지 A매치 48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참가했고 코파 아메리카 무대를 경험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브라질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아스날은 기마랑이스의 다재다능함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날 스포팅 디렉터는 "브루노를 우리 팀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브루노는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 선수단에 강력한 리더십을 더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르타는 기마랑이스의 전술적 활용도도 강조했다. 그는 "브루노가 합류하면서 우리 팀의 중심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모두가 봤듯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모두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과 양을 동시에 갖춘 선수다. 매 시즌 소속팀에서 꾸준히 득점과 도움을 기록해왔다"고 설명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르타는 "브루노는 미켈이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팀 내부 경쟁도 끌어올릴 수 있다. 주요 트로피를 목표로 하는 팀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기마랑이스는 아스날에서 등번호 39번을 달고 뛴다. 구단은 기마랑이스가 곧바로 새로운 동료들과 합류한다고 밝혔다. 아스날은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브루노와 그의 가족을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적은 관련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확정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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