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가도를 달리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삼성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삼성은 1위 KT와 3게임차를 지켰다.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이승민(⅔이닝 1실점)-김태훈(0이닝 무실점)-김재윤(1⅓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재윤은 시즌 34세이브로 개인 단일시즌 최다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은 박승규(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전병우(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김상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병우는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구자욱은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윤과 김상준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라도가 우리 팀 1선발답게 좋은 모습을 긴 이닝 동안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6회에 나온 전병우의 추가 타점(1점홈런)과 7회 구자욱의 2타점이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이 과정에서 김상준은 7회 1사후에 안타로 출루하면서 빅이닝의 발판이 돼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 팬들은 9회말 마지막 수비를 가슴졸이며 볼 수밖에 없었다. 2사 만루에서 2루수 송구 실책이 나와 실점을 허용해 4-5 한 점차 승부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재윤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박진만 감독은 “마무리 김재윤은 위기가 있었지만 훌륭하게 막아냈다”며 승리를 지킨 김재윤을 칭찬했다.
삼성은 오는 25일 선발투수로 김백산을 예고했다. SSG는 이로운이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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