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대한민국 태권도 드디어 첫 금메달’ 노골드 위기에서 송다빈의 금빛 발차기 터졌다…태권도 AG 금메달1, 동메달4로 마무리

OSEN 제공
2026.10.03 17:29
송다빈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7kg 결승에서 중국의 무원저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태권도는 앞서 출전한 선수들이 동메달 4개에 그치며 노골드 위기에 처했으나 송다빈의 활약으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송다빈은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로 리드를 지키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확정했다.

[OSEN=서정환 기자] 송다빈의 금빛 발차기가 터졌다. 한국태권도가 ‘노골드 충격’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송다빈(25, 울산광역시체육회)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kb 결승전에서 중국의 무원저를 2-1(4-2, 4-10, 8-5)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서 한국은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부진했다. 특히 앞서 출전선수 7명이 모두 금메달에 실패하고 강상현, 문진호, 곽민주, 안향식이 동메달만 4개를 딴 상황에서 송다빈이 마지막 금빛 희망이었다.

송다빈은 1라운드에서 옆차기로 몸통을 맞춰 먼저 2점을 획득했다. 상대의 발차기가 나온 것을 보고 때린 것이 주효했다. 송다빈의 공격에 무원저가 넘어졌다. 송다빈이 4-2로 1라운드를 이겼다.

2라운드는 정반대였다. 무원저의 머리공격에 송다빈이 순식간에 1-5로 밀렸다. 송다빈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반격에 몸통을 맞았다. 송다빈이 4-10로 2라운드를 크게 내줬다.

송다빈이 3라운드에서 먼저 4점을 따냈다. 송다빈이 적극적인 발차기로 8-5로 리드를 이어갔다. 남은 시간 7초. 무원저는 머리공격으로 일발역전을 노렸다. 남은 시간을 발 버틴 송다빈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송다빈의 금메달로 대한민국 태권도는 노골드 위기에서 벗어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극적으로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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