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폐회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번 대회 폐막식은 4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각국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 마지막 자리를 빛냈다.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에 이어 일본에서 역대 세 번째로 열린 아시안게임이다. 아시아 각국 선수들은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서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폐회식은 '하나 되어 뛰는 심장'을 주제로 한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개회식에 이어 쓰쓰미 유키히코 총감독이 연출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의 폐회식 기수는 전날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에서 금메달을 딴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맡았다.
우리나라는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1051명의 선수단(선수 791명·임원 219명·본부임원 41명)을 파견했다.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 등 총 150개의 메달을 얻으며 대회를 마쳤다. 목표로 내건 금메달 40~45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종합 3위를 수성했다.
대회 성화는 다음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로 넘어갔다. 폐회식은 도하 조직위원회에 대회기를 이양하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