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교,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서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등극

안호근 기자
2026.10.10 18:28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결정전에서 김무호를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민교는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타이틀과 생애 첫 추석장사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박민교는 8강에서 오창록을, 준결승에서 손충희를 꺾은 뒤 결승에서 김무호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민교가 10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승리하고 한라장사에 오른 뒤 꽃가마에 올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민교는 10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아직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던 박민교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박민교는 8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손충희(울주군청)를 상대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한라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결정전에서는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김무호와 맞붙었다.

박민교가 10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첫 번째 판에서는 박민교가 빗장걸이로 승리를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김무호가 들배지기로 한 판을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판에서는 박민교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 나갔다.

마지막 네 번째 판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차돌리기를 성공시키며 3-1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박민교는 지난해 추석대회에서의 아쉬움을 설욕하고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으며, 생애 첫 추석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 경기결과

- 한라장사 : 박민교(용인특례시청)

- 2위 : 김무호(울주군청)

- 공동 3위 : 이효진(울주군청), 손충희(울주군청)

- 공동 5위 : 임규완(문경시청), 설준석(의성군청), 최성환(의성군청),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박민교가 10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금송아지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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