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구단 한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KIA는 1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만 5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올 시즌 37번째 매진을 기록한 KIA는 시즌 홈 누적 관중 127만 8888명(평균 1만 7763명)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홈 최다 관중 기록인 2024시즌의 125만 9249명(평균 1만 7250명)을 넘어선 구단 역대 홈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KIA는 첫 1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7시즌을 시작으로 2024, 2025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통산 4번째 100만 관중 돌파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9월 5일 KT전에서 31번째 매진을 발표하며 구단 최다 신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37번째 매진을 기록해 홈 경기 매진 행진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KIA는 홈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을 기념하고 이번 시즌 팬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최종전에서 다양한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IA는 "3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와 올 시즌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V13urning up(2026 HOME FINALE)'이라는 타이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결의와 팬들과 하나 돼 V13을 향해 '뜨겁게' 나아가자는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 및 경기 도중에는 서한국 응원단장의 1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응원전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서한국 응원단장과 144경기 함께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중앙출입구 앞 홍보부스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한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 훈민정음체로 디자인된 '최강기아' 응원 타올을 증정한다. 티켓은 홈 피날레 디자인이 적용된 지류 티켓이 무작위로 출력된다. 응원 타올은 클리닝 타임 등 경기 중 응원과 경기 후 포스트시즌 출정식 때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의 승리 기원 시구는 서한국 응원단장이 맡는다. 서한국 응원단장은 "타이거즈 팬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어 영광이고 행복하다. 언제 어디서나 선수단을 응원해 주시는 타이거즈 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포스트시즌 진출 출정식이 진행된다. 먼저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이 송출되고, 포스트시즌 엠블럼이 공개된다. 선수단은 팬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한 뒤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각오를 전한다. 이어 전남도립 국악단이 '외쳐라 최강기아' 응원가를 국악 버전 편곡으로 공연하며, DJ와 함께하는 뒤풀이 응원전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