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부상 날벼락' 염경엽의 1차전 포인트 "곽빈 투구 수 늘려야...집단 마무리로 간다"

OSEN 제공
2026.10.14 16:32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마무리 손주영이 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는 특정 마무리 투수 없이 상대 타자 데이터와 타순을 고려한 집단 마무리 체제로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염 감독은 선발 카라스코의 역할과 상대 선발 곽빈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을 이번 경기의 주요 포인트로 꼽았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집단 마무리 체제로 뒷문을 운영한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6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마무리 손주영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10일 사직 롯데전에서 던지고, 다음 날 일어나서 목에 담 증세를 호소했다. 마무리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14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조금 늦게 만나고 싶었는데, 아쉬움도 있지만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첫 경기에 꼭 이겨야 선수들에게 부담이 덜 가기 때문에 오늘 꼭 이길 수 있는 경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손주영 부상 정도는.

목 6번 7번 추간판 돌출증이다. 주사 치료를 하고 와카는 안 된다고 해서, 몸 관리 지켜봐야 해서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준플레이오프 올라가면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세이브 상황에는 누가 던지나.

시즌 초반 유영찬, 손주영 없었을 때 운영했던 방식으로 상대 타자 데이터와 타순 복합적으로 해서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간다.

-카라스코 투구 수는 어느 정도

정해진 것은 없고, 오늘 경기 포인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발 싸움에서 대등하게 가느냐가 첫 번째 포인트다. 카라스코가 5이닝 이상 끌어주는 것을 바라지만,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오지환 몸 상태는.

대타로는 가능하다. 우리가 갖고 있는 대타 카드로는 경험치로는 가장 좋은 경험. 포스트시즌에 좋은 활약을 한 선수라 대타로 잘 활용할거다.

-라인업에 고민이 있다면.

곽빈의 투구수를 얼마나 늘일 수 있느냐, 그게 첫 번째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포스트시즌은 확률을 따져보면 그래도 경험했던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주느냐 못 해주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좌지우지된다.

시즌 때는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또 포스트시즌은 분위기가 바뀌는 거라 생각한다. 홍창기 박해민 오스틴 문보경 박동원 얼마나 타선에서 해주느냐 타선 풀어가는데 큰 영향일 줄거라 생각한다.

-문정빈 4번타자 기대는.

시즌 막판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가 정빈이다. 그 분위기 이어갈 수 있다고 본다. 찬의, 재원이가 포스트시즌 경험하면서 분명히 팀의 중심선수로 성장하는 그런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성공 체험 통해서 좋은 활약을 한다면, 팀에도 개인에도 좋은 영향력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일 경기 선발은

톨허스트다.

-두산 상대로 11승 1무 4패로 우위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키는 야구가 됐다. 타선 쪽에서는 점수를 뽑아야 될 때 뽑고,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았기에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은 또 분위기는 다르다. 그날 그날 흐름에 따라 영향 받는다.

-시리즈 결과 따라, 잠실구장 마지막 경기를 누가 더 오래 하느냐 결정되는데. 동기부여가 되는지.

있다. 선수들도 정규시즌 아쉬움이 많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 통해서 채우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올라갈 수 있도록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orange@osen.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