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마미'에 강소휘까지 삼각편대 '펄펄'... 도로공사, 메가 복귀한 현대건설 꺾었다 '컵대회 준결승 진출'

박재호 기자
2026.10.14 21:53
한국도로공사가 14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모마, 마미, 강소휘로 구성된 삼각편대가 44점을 합작하며 활약한 끝에 도로공사는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2년 만에 V-리그로 복귀한 메가가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저조한 공격 성공률과 범실로 패했다.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 /사진=KOVO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14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16 25-18)으로 완파했다.

지난 12일 GS칼텍스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삼각편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외국인 선수 모마(18점), 아시아쿼터 마미(15점), 강소휘(11점)가 총 44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새로 합류한 마미는 1세트에만 공격 성공률 80%로 9점을 몰아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정관장을 떠난 뒤 2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메가가 복귀전에서 14점을 올렸지만, 범실 5개와 저조한 공격 성공률(35.9%)을 보였다.

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 /사진=KOVO 제공

도로공사는 1세트를 가볍게 챙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선 현대건설의 연속 범실을 틈타 김세빈의 블로킹, 모마와 강소휘의 연속 득점을 묶어 단숨에 8점을 내리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벤치 멤버를 두루 투입했다.

3세트는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17-17 동점에서 마미의 연속 득점과 모마의 강스파이크, 김현지의 블로킹이 잇달아 터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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