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이 씨젠에 대해 분석한 '이젠 씨젠' 리포트가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4월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씨젠에 대한 올해 첫 커버리지 리포트다.
리포트는 씨젠의 외형과 내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배당과 자사주 분석에서 무형자산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적정주가를 계산했다.
박종현·이정우 연구원이 책정한 씨젠의 목표주가는 4만1000원. 리포트가 작성된 시점의 쎄젠 주가는 종가기준 2만5200원이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올라 현재 3만원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박종현·이정우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COVID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 씨젠이 영업이익률 18.4%를 달성했다는 점을 감안해 설비투자(CAPEX) 증설과 영업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씨젠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4921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414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 봤다.
리포트는 엔데믹 이후 중합효소연쇄반응(PCR) 분자진단 도입률이 높다고 짚었다. 해외 분자진단 관련 정책 변화를 국가와 시기별로 도식화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2023년 전후로 분자진단 보험 급여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WHO의 주도 하에 자궁경부암 퇴출을 위한 캠페인이 병행되고 있다는 전 세계 시장의 분위기도 담았다. 이익률을 분석해 내실을 따져보고 사업 확대 가능성을 진단한 것이다.
이밖에도 박종현·이정우 연구원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활용해 씨젠이 분기 배당 형태로 연간 배당금(DPS) 수준을 800원으로 집계하고 시가배당률은 3.2%로 예상했다. 씨젠의 자사주 비중은 11.6%로, 올해 별도 활용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