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 이후 두달간 보수 21억…출시 5개월간 59억, 삼성자산운용에 83% 집중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대금은 18분의 1로 쪼그라들었지만 자산운용사의 운용보수는 여전히 월 10억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상품 출시 이후 9월까지 운용보수는 59억원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49억원이 삼성자산운용 한 곳에 집중됐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9월 국내 자산운용사 8곳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운용보수는 총 59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5월 1억8000만원에서 6월 18억1000만원으로 급증했고 7월에도 18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8월 11억1000만원, 9월 10억3000만원으로 줄었다. 9월 운용보수는 7월보다 42.8% 감소했지만 여전히 월 10억원을 웃돌았다. 규제 강화 이후인 8~9월 두 달간 발생한 운용보수도 21억4000만원에 달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개별 주식의 하루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