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 양대증시가 5일 극적 반등으로 '검은 수요일'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장중 지수 상승률이 두 자릿수까지 치솟는 매수열기 속에서 전문가들은 중동사태에 따른 원유수급 불확실성을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우려가 잔존하는 국면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고점은 5715.30이다. 한국거래소(KRX)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1조796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1조7187억원어치, 외국인은 156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379억원어치, 기관이 741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조552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은 역대 2위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대 증시에선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대형주의 두 자릿수 비율 주가급등이 속출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9400원(11.27%) 오른 19만1600원, 2위 SK하이닉스는 9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