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24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증시가 연일 급등락을 이어간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0분 한국거래소에서 V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5.65포인트(6.32%) 오른 95.06로 산출됐다. 장중 최고치는 95.48이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가격을 활용한 지수로 향후 30일간의 시장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나타낸다. 공표시점은 2009년 4월로 미국 S&P500 지수옵션에 기반한 변동성지수(VIX) 개념을 차용해 시장에선 '한국형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95포인트(1.86%) 오른 8356.79로 출발해 장중 8577.52까지 급등한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840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거래에선 910.71포인트(9.99%) 내리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