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북미 초고압 수주 모멘텀…'매수' 의견-한화투자증권

김지훈 기자
2026.08.20 08:51
미국 멤피스에 위치한 효성중공업 공장(HICO)의 모습 /사진=최경민

한화투자증권이 효성중공업에 대해 북미향 초고압 제품들의 수주 모멘텀(상승 동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20일 김예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7년 EPS(주당순이익) 12만3542원에 글로벌 피어(비교 기업군) 2027E(2027년 예상)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대비 20% 할증한 목표 PER 3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초고압 시장에서의 선도 업체로서의 지위와 적극적 증설 계획을 감안하면 글로벌 피어 대비 프리미엄 부여는 타당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북미 765kV(킬로볼트) 초고압 송전 시장의 강자라며 "미국에 누적 설치된 765kV 대형 변압기의 약 50%를 공급한 선도 업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765kV 변압기를 생산할 수 있는 멤피스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인 콴타서비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오는 10월부터 현지에서 초고압 차단기를 생산하는 점에도 주목한다"며 "이를 통해 변압기와 차단기를 아우르는 초고압 패키지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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