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CJ CGV에 대해 극장 흥행이 9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의견은 홀드(보유)로 유지했다.
KB증권은 극장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4DPLEX의 국민성장펀드 투자 유치에 따른 재무 개선 가능성이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적자 폭이 축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KB증권은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을 564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438억원을 넘어선 전망치다. KB증권은 또 3분기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만 4000만명에 이르는 등 관람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오디세이', '스파이더맨4'의 흥행과 함께 정책적 지원이 극장 수요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수익성 중심 경영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이트 수는 최근 5년간 약 190개에서 176개까지 감소한 상태인데 점진적으로 추가 감소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해 향후 업황 개선 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