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해외주식 시세 자동주문 서비스' 시작

김근희 기자
2026.09.22 16:18
대신증권 CI/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시세 자동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주식 시세 자동주문은 고객이 매매 조건을 미리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시세를 감시하다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주문을 집행하는 서비스다. 미국 시장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하며 장외주식(OTC)은 제외된다.

신규종목 매수와 보유종목 매도에 따라 다양한 감시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목표가격이나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주문을 설정할 수 있다. 주가가 일정 수준까지 움직인 뒤 반등하거나 하락할 때 자동으로 매매하는 '트레일링 스탑(Trailing Stop)' 기능도 제공한다. 신규 잔고 편입 종목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건 설정이 가능하다.

시세 감시 시간은 투자 방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정규장만 감시하거나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을 아우르는 전체 거래시간(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 설정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대신증권 사이보스·크레온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및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뒤 종목별 시세 감시 조건을 설정하면 된다. 단 시세 급변·주문 폭주·해외 현지 거래소 및 시세 제공업체 사정에 따라 정보 전송 및 주문 체결이 지연·거부될 수 있다. 이용 전 관련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야간 거래가 많은 미국주식 특성상 시세를 계속 확인해야 하는 투자자의 피로감을 낮추는 데 초점을 뒀다"며 "고객이 원하는 전략에 맞춰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거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