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이 피지컬AI 사업 확대에 맞춰 재무·회계, IR·커뮤니케이션, 인사·조직 분야 핵심 인재를 영입하고 경영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아이엘은 옥진평 최고재무책임자(CFO), 박정규 IR커뮤니케이션실장, 김태협 인사혁신실장을 영입하고 사업 성장 속도에 맞춰 회계·재무 안정성, 자본시장 커뮤니케이션, 핵심인재 및 조직관리 역량을 동시에 고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피지컬AI 연구소 출범, 제조 현장 실증 등 신사업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전문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옥진평 CFO는 한국공인회계사로 삼정KPMG에서 외부감사,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및 회계실사 업무 등을 수행했다. 이어 PI첨단소재에서 약 12년간 회계, 세무, 원가, 예산, 재무계획 및 분석(FP&A), 기획,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재무 전반을 총괄하며 회계팀장과 기획팀장을 역임했다. 특히 다수의 M&A(인수합병) 과정에서 재무·세무 실사, 기업가치 모델링, 인수 후 통합(RFI) 대응을 수행했으며, PE 인수 이후 경영보고 및 커뮤니케이션, 매각 업무와 글로벌 기업 인수 이후 재무통합까지 경험했다.
아이엘은 옥 CFO를 중심으로 결산·회계·세무·내부회계 등 재무보고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익성 관리, 투자 의사결정, M&A 및 PMI, 계열사 관리 등 재무 기능 전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정규 IR커뮤니케이션실장은 대상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상장사에서 IR, 공시, 자금 실무를 총괄해 온 자본시장 전문가다.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설명회 개최, 자본시장 자금 조달, 투자·M&A 관련 실무경험을 쌓았다. 아이엘은 박 실장의 합류를 계기로 피지컬AI 사업 성과와 중장기 성장 비전을 시장에 투명하게 알리고 주주 친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김태협 인사혁신실장은 CJ프레시웨이, 쿠팡, CJ올리브영, 매일유업, 한컴그룹 등에서 인사기획과 평가·보상, 채용, 조직개편, 핵심인재 관리 등을 담당해왔다. 아이엘은 AI·로봇·피지컬AI 분야 핵심인재 확보와 성과·전문성 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이엘은 이번 전문가 영입을 기점으로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휴머노이드와 피지컬AI를 차세대 핵심 축으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가파른 기술 개발 속도에 걸맞은 재무 안정성과 자본시장 신뢰, 유연한 조직 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춰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아이엘 관계자는 "사업이 빠르게 확장될수록 기술력뿐 아니라 투명한 회계·재무 관리와 자본시장과의 밀접한 소통, 우수 인재 확보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며 "기술은 연구소가 고도화하고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확장하는 한편, 재무·회계·IR·인사 부문이 이를 단단하게 뒷받침해 시장과 주주에게 신뢰받는 피지컬AI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1월 설립된 아이엘은 광학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및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모태로 성장해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및 제조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피지컬AI 플랫폼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