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6일 소폭 하락하며 7000선을 반납했다. 실적시즌 개막을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는 미국 기술주 훈풍을 반감시켰다. 코스닥 지수는 업종 순환매와 개별종목 호재 속에 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5포인트(0.89%) 내린 6941.39에서 장을 마쳤다. 장중 고저차는 147.29포인트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누적 기준 기타법인이 9875억, 개인이 7256억원, 기관이 59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조76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4000원(1.45%) 내린 27만2000원, SK하이닉스는 6만8000원(3.69%) 내린 177만3000원이다. 두 종목의 지수하락 기여분은 약 82포인트로 추산된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대, 삼성생명·삼성생명·삼성물산이 1%대 약세를 기록했다. KB금융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계약을 공시한 삼성전기와 전기차 판매회복 기대감이 고조된 LG에너지솔루션은 나란히 5%대 강세로 마감하며 하방압력을 소폭 완화했다. 현대차·SK스퀘어는 강보합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운송장비·전기전자·제약·제조는 1%대 약세, 종이목재·유통·증권·건설·보험·통신·IT서비스·비금속·음식료담배·금융·운송창고는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코스피 의료정밀은 6%대, 화학은 1%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기계장비·전기가스·오락문화·섬유의류·부동산·금속·일반서비스는 강보합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63포인트(2.98%) 오른 919.92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232억원, 기관이 105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2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종목이 모두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HLB이 17%대, 에코프로비엠이 11%대, 에코프로가 7%대, 심텍이 4%대, 레인보우로보틱스·리노공업이 3%대, 원익IPS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강보합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닥 제약·금융이 4%대, 기계장비·전기전자·제조가 3%대, 의료정밀·IT서비스·일반서비스가 2%대, 화학·종이목재·건설·금속이 1%대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유통·비금속은 강보합세였다. 출판매체는 1%대 약세, 섬유의류·기타제조·통신·오락문화·음식료담배·운송창고는 약보합세를 빚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343.6원으로 서울외환시장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