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종목] AI 수익화 마이크로소프트 · 데이터 복구 루브릭 '주목'

김문희 MTN PD
2026.10.13 12:07
유영화 KB증권 차장은 AI 투자 수익화와 자체 반도체를 통한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를 주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AI 칩 마이아 300을 공개하고 내년 100만 개 이상 배치하여 운영 비용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AI 해킹 위협 확산 속에서 데이터 복구 역량을 갖춘 루브릭이 보안 시장의 변화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라는 숫자 이면에 숨겨진 재료와 실적, 차트를 분석해 기업의 가치를 발굴하는 <잠금해제: 언폴드>에 유영화 KB증권 디지털콘텐츠팀 차장이 출연했다. 유 차장은 AI 투자 수익화와 자체 반도체를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 AI 해킹 위협 확산 속 데이터 복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루브릭을 집중 조명했다.

유 차장은 종목 분석에 앞서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을 짚었다. 브로드컴과 인텔 최고경영자가 자본조달 부담과 투자수익률의 불확실성을 지적한 가운데,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메모리 출시 예고와 호주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의 기업공개(IPO) 철회가 관련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잠금해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자 수익화 입증… 자체칩으로 비용 절감 추진"

첫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다. 유 차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 AI 투자 속에서도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7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우상향한 배경으로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꼽으며, AI를 활용하는 기업에서 AI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체 AI 반도체를 통한 비용 절감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AI 칩 '마이아 300'을 공개하고 내년 100만 개 이상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 유 차장은 자체 칩 도입 확대가 AI 서비스 운영 비용을 낮추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실적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수익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만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저의 성장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늘의 잠금해제: 루브릭]

"AI 해킹 확산… '되살리는 보안' 수요에 주목"

두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데이터 복구에 강점을 가진 루브릭이다. 유 차장은 AI가 해킹에 활용되는 시대에는 공격을 막는 것뿐 아니라 피해 이후 데이터를 복구하고 업무를 정상화하는 역량이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 확산과 함께 보안의 초점이 '막는 보안'에서 '되살리는 보안'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유 차장은 앤트로픽의 미토스와 관련한 해킹 우려가 사이버보안 시장의 변화를 부각시켰으며, 이후 루브릭 주가가 급등했다고 짚었다. 공격 방식이 고도화될수록 데이터 보호와 복구 체계를 갖추려는 기업의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AI 해킹 위협은 기업의 보안 부담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보안 기업에는 새로운 수요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루브릭의 관전 포인트로는 AI 시대에 커지는 데이터 복구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사업 기회를 제시했다.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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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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