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S12 시리즈' 공개…189만9700원부터

구자윤 기자
2026.10.01 08:30
갤럭시 탭 S12 울트라 제품 이미지/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고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을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를 공개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전작보다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이 61%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를 공개하고 7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인도, 일본 등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14.6형 대화면에 5.1㎜ 두께를 유지하면서 성능을 높였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보다 NPU 성능은 약 61%, CPU(중앙처리장치)는 약 19%,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약 17% 향상됐다. 새롭게 설계한 3D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고사양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도 분산시킨다.

배터리는 동영상 재생 기준 갤럭시 탭 S12 울트라가 최대 23시간, S12+가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45W 충전을 지원해 약 95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 포스터 이미지/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12+는 전작 갤럭시 탭 S10+의 12.4형보다 커진 12.6형 화면을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1600니트 밝기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4채널 스피커를 탑재했다.

AI 기능도 대화면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안드로이드 17 기반 'One UI 9'을 탑재했으며 멀티 윈도우로 화면을 최대 3개 영역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강의 영상을 보면서 삼성 노트에 필기하고 AI 어시스턴트에 질문하는 식이다. 기본 제공되는 S펜으로 작성한 필기는 '노트 어시스트'를 이용해 바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을 기본 탑재했다. 태블릿 화면과 S펜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미지 편집과 드로잉 작업을 할 수 있다.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은 4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이용권과 노타빌리티·굿노트·루마퓨전·노션 등 외부 앱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12GB 메모리·256GB 저장공간 △12GB·512GB △16GB·1T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89만9700~301만8400원이다. 갤럭시 탭 S12+는 △12GB·256GB △12GB·512GB 모델로 가격은 154만9900~206만91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이며 각각 5G와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두 제품은 최대 7회의 OS 업그레이드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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