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구글, '제미나이' 활용한 크리에이터 AI 콘텐츠 제작 교육

구자윤 기자
2026.10.04 13:42
U+BOOSTUS 우수 활동자 18명이 2일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구글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에 나섰다. 약 260명이 활동하며 누적 조회수 1억5000만회를 기록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U+BOOSTUS(유플러스 부스터스)'의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 활용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U+BOOSTUS 우수 활동자 18명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교육에서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상을 제작·편집하는 과정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주제와 이야기 구조를 발전시키고 제작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실제 콘텐츠 제작 사례를 바탕으로 AI 활용 시 고려할 사항과 효과적인 활용 방식도 공유했다. 생성형 AI가 크리에이터를 대체하는 방식보다는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구글코리아 오피스를 둘러보고 AI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 시장 변화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U+BOOSTUS는 LG유플러스가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다. 크리에이터가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한 뒤 자신의 채널을 통해 콘텐츠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현재 약 260명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작한 콘텐츠는 4700여건이다. 누적 조회수는 약 1억5000만회, 좋아요·댓글 등 인게이지먼트는 118만건을 기록했다. AI 통화 앱 '익시오'와 로밍패스,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LG유플러스의 상품·서비스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U+BOOSTUS 시즌5에서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수 활동자 12명이 일본 도쿄 메타 오피스를 방문해 콘텐츠 제작 워크숍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트렌드 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구글코리아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실제 제작 과정에 활용하는 데 무게를 뒀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크리에이터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AI를 실제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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